"인간이란 극복되어야 하는 어떤 것이다.

그대들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무릇 살아있는 모든 것은 이제까지 자기 이상의 어떤 것을 만들어 왔다.


영혼은 일찍이 육체를 경멸했다.

그리고 그때는 그것이 가장 가치있는 것이었다.

영혼은 육체가 쇠약해져서 굶주린 상태에 있기를 바랐다.

영혼은 이렇게 해야만 육체와 대지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 그렇지만 그때는 영혼도 몹시 쇠약해져 굶주림에 빠져 있었다.

그 잔혹함, 바로 이것이 영혼이 누린 기쁨이었다.


그대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커다란 경멸에 직면하는 시간이다.


인간이란 동물과 초인 사이에 매어진 하나의 줄이다.


지금이야말로 인간이 자신의 목표를 세워야 할 때다.

가장 높은 희망의 씨앗을 스스로 심어야 할 때다.


혼자서 혹은 단둘이서 숨어 살고 있는 은자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 주리다.

이제껏 들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듣는 귀를 가지고 있는 자의 마음을 

나의 행복으로 가득 채워 주겠다.


나는 목표를 향해 내 길을 가겠다.

나는 망설이는 자, 태만한 자를 뛰어넘어 나의 행로가 그들의 몰락이 되게 하리라.


** 몰락 : 인간의 세계로 내려가서 자아를 돌보지 않고 

            아낌없이 자신을 주어버린다는 의미.


Q. 가장 무거운 것은 무엇인가?

자아의 교만에 상처주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일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지혜를 비웃기 위해 자신의 어리석음을 밖으로 나타내는 일이 아니겠는가?

진리를 위해 영혼의 굶주림을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가치는 이미 창조되었다.

그리고 창조된 모든 가치, 그것은 바로 나다.

진실로 '나는 하고자 한다'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잠자는 방법에 대한 현자의 말>


"그대는 자신과 열번 화해를 해야 한다.

자신을 이기면 불만이 남기 때문에 화해하지 않는 자는 잠을 잘 잘 수가 없는 법이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모든 덕을 쌓지 않으면 안된다.

신과 이웃과도 평화롭게 지내라. 편안한 수면은 그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웃속에 숨어있는 악마와도 평화를 유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 악마는 그대 주위를 맴돌며 그대를 괴롭힐 것이다.


나는 많은 명예를 바라지 않는다. 많은 재산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어쨌든 좋은 평판과 약간의 재산이 없으면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없다."


내가 만든 이 신은 다른 신들처럼 인간의 작품이고 인간이 만든 

헛된 생각의 결과였다.


세계 저편, 인간세계와 멀리 떨어져 있는 그 비인간적인 세계는 

일종의 하늘나라의 무로서 인간이 찾을 수 없도록 감추어져 있다.


자아와 자아의 모슨 혼란이 가장 솔직하게 자신의 존재를 말한다.

창조하고 의욕하고 평가하는 자아가 모든 사물의 척도이자 가치다.


'본래의 자아'는 그대의 '자아'를 자아의 자랑스런 도약을 비웃는다.

본래의 자아는 "사상의 이런 도악과 비상이 나에게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나의 목적지에 이르기 위한 우회로다. 나야말로 '자아'를 인도하는 줄이요. 

'자아'의 모든 개념을 제시하는 사람이다라고..."


'본래의 자아'가 자아에게 "자, 고통을 느껴라"라고 말한다.

그러면 자아는 고통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자아가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나는 육체를 경멸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더 하려고 한다.

그들의 경멸도 존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그러면 존경과 경멸, 가치와 의지를 창조한 것은 무엇인가?

창조적인 '본래의 자아'가 자기 자신을 위해 존경과 경멸을 창조했다.

그리고 쾌락과 고통을 창조했다. 창조적인 육체가 자아의지의 도구로서

정신을 창조한 것이다.


일찍이 정신은 신이었다. 드디어 정신은 인간이 되었다. 

그런데 지금 정신은 천민이 되고 있다.


잠언이라는 것은 산꼭대기다.

그리고 잠언을 듣는 사람은 아주 건강한 체구의 소유자다.


우리를 가장 심하게 흔들고 괴롭히는 것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손이다.


인간도 나무와 마찬가지다. 높은 곳이나 밝은 곳으로 뻗어가려 할 수록

그 뿌리는 더욱더 강한 힘으로 뻗어 내려가지...


고귀한 자는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것, 새로운 덕을 창조하려고 하지.

착하다는 사람은 오래된 것을 사랑하고, 오래된 것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네.


인간이란 극복되어야 할 어떤 존재라는 가장 중요한 사상을...

이처럼 드대들은 복종하고 싸우는 삶을 살아가라.

'오래 산다는 것'에 무슨 의의가 있는가?

남에게 위로받기를 바라는 전사가 있을까?

나는 그대들을 위로하지 않겠다. 나와 함께 전쟁하는 형제여!


적게 소유하는 자는 남에게 그만큼 적게 소유당한다.

적당한 가난, 그것을 찬미하라!


국가가 '종말을 고할 때' 저쪽을 보라.

그대들은 보이지 않는가, 저 무지개가? 초인이 건너가는 다리가?


숲과 바위는 그대와 함께 품위있게 침묵하는 법을 안다.

그대는 다시 그대가 사랑하는 나무, 저 큰 가지를 뻗고 있는 나무와 같아져야 한다.

그 나무는 입을 다문 채 바다 기슭에 서서 귀기울이고 있다.

고독이 없어지는 곳에 시장이 열린다.

시장이 열리는 곳에 유명 배우들의 소란과 독파리들이 윙윙대기 시작한다.


온갖 위대한 것은 시장과 명성을 떠난 곳에서 태어나는 법이다.

일찍이 새로운 가치의 창조자들은 시장과 명성을 떠난 곳에서 살았다.

그대의 고독속으로 몸을 피아라!

그대는 조그마한 것들, 하찮은 것들 속에 살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의 복수로부터 몸을 피하라.

그대에게 그들은 복수일 뿐, 그 외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을 향해 손을 들지 말라. 그들은 너무 많아 한이 없다.

파리채가 되는 것이 그대의 운명은 아니다.


그들은 아첨하는자, 그리고 울보일 뿐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대에게 상냥한 얼굴을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겁쟁이의 교활함일 뿐이다. 

겁쟁이는 언제나 교활한 법이다.


그들은 그대가 어떤 이간인지를 알기 위해 자신들의 좁은 소견으로 

이것저것 추측해본다. 그들에게 있어 그대는 언제나 의심스러운 존재이다.

그들은 그대의 모든 덕을 탓하고 벌한다.


그대가 아무리 그들에게 온순하게 대해도 그들은 경멸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인정하는 것은 결국 상대를 고무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기에 소인배들에게 접근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열등감은 그대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복수심으로 불타오른다.


자기를 조금도 감추지 않는 것은 오히려 상대를 불쾌하게 한다.

벗에 대한 연민은 단단한 껍질 속에 숨기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것을 씹으면 이가 부러질 정도로 단단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대의 연민은 셈세하고 감미로우리라.


나는 그대들의 '자기를 잊는 상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찾기 위해서 이웃에게로 가고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을 잃어버리기 위해서 이룻에게로 간다.

자신에 대한 좋지 못한 사랑으로 인해 고독이 그대들의 감옥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대가 만나게 되는 가장 나쁜 적은 언제나 그대 자신이다.


짜라투스트라가 짜라투스트라를 문 독사에게 한 말:

달아나지 말라! 너는 아직 내게서 감사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 

너는 나를 적당한 때에 깨워 주었다. 내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기 때문이다.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