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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Life
"생각하는 자를 지켜보는 목격자로 머물러 있는 것. 그럼으로서 의식을 현재의 지금 이순간에 머물게 하는 것 자신을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유일하고도 진정한 해방입니다. 가능하면 자주 머릿속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십시오. 낡은 축음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오랜 세월 되풀이해서 들려왔던 사고유형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자를 지켜보라'는 의미입니다. 머릿속에서 들려 오는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그 자리에 목격자로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는 아무런 견해도 갖지 말고 그저 듣기만 하십시오. 아무런 판단도 하지 말고 비난을 퍼붓지도 마십시오. 목소리가 들리면, '아 목소리가 들리는구나' 하고 알아차리기만 할 뿐, 거기에 ..
생레몬즙 80ml 유기농원당 120g(레몬즙의 1.5배) 생수 800ml(레몬즙의 10배)
그 동안 풍푸팬더를 너무나 재미있게 여러번을 보았고 쿵푸팬더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혹시나 또 다른 깊이의 무언가가 느껴질까하여 오늘 다시 한번 쿵푸팬더를 보았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쿵푸팬더에 담겨있는 진짜 핵심을 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실이다. 쿵푸팬더의 핵심은 두가지! 첫째, 과거와 미래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를 살라는 것. 과거와 미래를 왕래하며 죽은 과거와 절대 살아볼 수 없는 미래의 환상의 늪에 빠져사느라 현재를 희생하고 망가뜨리는 것이 무의식적인 삶이다. 현재를 잘 살지 못하면 과거도 망가지고 미래도 망가진다. 둘째, 자신의 내면을 믿고 내맡기라는 것. 용의 전사만이 볼 수 있는 용의 스크롤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과 국수..
현존, 지금
저마다 자기 인생을 자기가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마음이 당신의 삶을 움직이는 한, 당신이 당신의 마음으로 있는 한, 무슨 선택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존재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마음과 동화된 상태는 엉망진창입니다. 일종의 광기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정도만 다를 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원망은 더 이상 자리할 데가 없게 됩니다.
과거를 답습하는 마음은 언제나 이미 알고 있고 익숙한 것을 되풀이하려고 합니다. 고통스럽지만 적어도 익숙하기는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언제나 알고 있는 것에 집착합니다. 모르는 것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을 느낍니다. 마음이 현재 순간을 싫어하고 무시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현재 순간을 인식하면 마음의 흐름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연속성에 틈새가 생깁니다. 정말 새롭고 창조적인 것은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열어주는 그 틈새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이 세상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당신의 친구는 자신의 마음과 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애정과 학대가 뗄 수 없이 이어져 있었던 과거를 되풀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은 고통을 먹고 살아가면서 언제나 더 많은 고통의 먹이를 찾아 헤매는 업장에 매여 살고..
하나의 존재가 아니라 '존재 자체'입니다.
고통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마주보십시요. 그 고통을 완전히 느끼십시오. 느끼되 거기에 대해 생각하지 마십시오. 필요하면 거기에 대해 표현을 해도 좋지만 마음속으로 각본을 만들지는 마십시오. 고통의 원인으로 보이는 사람이나 사건, 상황이 아니라 고통 자체에 주의를 집중하십시오. 마음이 그 고통을 이용해서 당신 자신을 희생자로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신세한탄을 하고 넋두리를 늘어놓으면 계속해서 고통 속에 처박혀 있게 될 것입니다. 고통의 느낌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재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느낌에 완전히 집중하면서 마음이 거기에 이름표를 붙이지 못하게 하십시오. 느낌 속으로 들어갈 때는 ..

오늘 브런치는 구운 식빵에 생바질토마토 소스를 얹어 먹고 후식으로 브라우니를... 신선한 생바질 50g 방울토마토 300g 생양파 200g 올리브오일 65ml 발사믹 15ml 삼보죽염 5g 타입허브 약간 후추 약간으로 생바질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다. 바질 100g에 5000원으로 내렸기 망정이지 1만원대가 넘었다면 너무 비싸서 구매를 보류했을 것이다. 집에서 베이킹한 식빵을 잘라서 바삭하게 구웠다. 빵을 먹을 때 바삭거리는 사운드가 중요하므로 바삭하게 굽는 것이 핵심이다. 테이블에 세팅된 간단한 브런치. 폴란드산 밀레나 화려한 아트접시 브런치가 끝나갈 무렵 등장한 디저트 집에서 만든 비건 브라우니... 냉동보관으로 꾸덕하고 쫀득한 비건 브라우니도 맛있지만 밀착되었던 조직이 풀어져서 초코케익처럼된 비건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