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가장 지혜로운 목적에 공헌한다.
어떤 것도 나쁘게 오지 않으며
지혜는 모든 형태의 악을 선으로 바꾸어 놓는다.
즐거운 빛으로 빛나려고 기다리는 별을
음울한 슬픔이 덮어 가리지만
지옥은 천국을 섬긴다.
그래서 밤이 지나면 멀리서 황금빛 영광이 온다.
패배는 우리가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더 순수한 의도로
더 고귀한 목적을 향해 나아기는 계단일 뿐이다.
손실은 이득으로 인도하며
기쁨은 시간의 언덕을 오르는 진실한 발걸음과 동행한다.
고통은 인간을 거룩한 기쁨의 길로
신성한 생각과 말과 행위의 길로 인도한다.
어둠을 드리우는 구름과 빛나는 광명은
위로 향한 인생의 대로를 따라 서로 맞닿는다.
불행은 그 길을 그름처럼 덮을 뿐
그 길의 목적과 종점은
밝고 드높은 성공의 하늘에 있고
그 곳은 우리가 찾아내어 머무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희망의 계곡을 뒤덮는
의심과 공포의 무거운 장막
영혼이 맞서 싸우는 마음속 어둠
눈물어린 쓰디쓴 결과
상심, 블행, 그리고 슬픔
믿었던 의리가 깨어져 생겨난 마음의 상처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그덧들을 발판으로 삼아
확실한 믿음의 살아 있는 길에 오르는 계단이다.
주의 깊은 사랑과 동정심이
죽음의 나라에서 생명의 나라로 오는 순례자를
마중하러 달려 나간다.
모든 영광과 모든 선한 것이
순례자가 오기를 기다린다.
생각의 지혜/제임스 앨런 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