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불경, 도교의 경전인 도덕경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을
크리슈나의 “바가바드 기타”에서 찾을 수 있었다.
결국 모든 경전은 한목소리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은 실행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그런데 바로 그 실행방법이 바가바드 기타에는 있었다.
그로 인해 다시 한번 나의 길을 확신할 수 있었다.
기쁨과 감사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관련된 몇가지 문구를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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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참자아를 깨닫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는다.
그들은 외계와의 접촉을 끊고
눈을 감고
들이쉬고 내쉬는 숨을 고르게 하며
두 눈썹 사이에 있는 영적인 의식센터에 집중하는 명상을 통해
감각과 마음과 자성의 활동을 제어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기적인 욕망과 두려움과 분노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에 이른다.
이것이 해탈이다.
해탈한 사람은 나를 만물의 친구로
우주의 주로
모든 제사와 영적인 수행의 목적으로 알며
영원한 평화를 얻는다.
내면의 고요함 속에서 참자아를 찾아야 한다.
몸과 마음을 제어하고
물직적인 소유에 대한 기대나 집착을 버리고
의식을 한곳에 모으는 수행을 하여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앉도록 하라
자리에 앉으면 먼저 마음을 고요히하여야 한다
생각과 감각 기관의 활동을 제어하면서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명상을 하라
그러며 그대 자신이 정화될 것이다
머리와 목과 몸통이 일직선이 되도록 꼿꼿하게 세우고
마음을 제어하여 오직 나에게만 집중하도록 하라.
그렇게 나에게 집중한 상태로 앉아 있으라
이렇게 명상을 통해
감각 기관과 마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어하는 구도자는
내면의 참자아인 나와 합일되어
완전한 평화속에 거하게 된다.
명상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안되고
또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자지 않아도 안 된다
슬픔과 고통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서는
먹는 것과 자는 것을 알맞게 하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쉬면서 수행을 계속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마음을 이기적인 욕망에서 떼어 내어
참자아에 흡수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어
결국에는 참자아와 하나되는
요가의 궁극적인 경지에 도달한다.
요가수행이 깊은 사람은
바람없는 곳에 놓인 등불이 흔들리지 않듯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명상이 깊어지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면
참자아는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면 수행자는 참자아의 눈으로 참자아를 보면서
지극한 평화와 기쁨을 누린다.
그는 고요한 마음으로
감각을 초월한 기쁨 속에 거하면서
그 영원한 진리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 도달한 사람은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어떤 슬픔도 그를 흔들지 못한다.
명상수행은
수행자를 모든 고통에서 풀려나게 한다.
이것이 요가의 길이다.
그대는 굳은 결단고 열정을 가지고
이 길을 따르라.
이기적인 욕망과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남김없이 내버리고
그대의 의지력을 총동원하여
감각 기관을 제어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이 수행을 계속해 나가면
마음이 서서히 참자아 속으로 가라앉아
흔들리지 않게 된다.
마음이 외적인 대상을 향해 이리저리 방황하면
다시 내면으로 끌어들이라
이런 훈련을 통해
참자아 안에서 휴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음을 참자아 안에 고요히 가라앉힌 사람에게는
내면의 기쁨이 있다.
마음을 참자아와 통합시키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수행자는
모든 것 속에서 참자아를 보며
참자아 속에서 모든 것을 본다.
명상을 통해 참자아와 하나 된 사람은
만물을 평등하게 본다.
만물 속에서 나를 보며
내 속에서 모든 존재를 보는 사람은
결코 나에게서 분리되지 않는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나를 섬긴다.
그들의 모든 행위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늘 내 안에 머문다.
** 참자아 = 하늘의 의 = 내 안의 나 = 불성
본성 = 진리 = 도
– Happy Yo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