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

그가 이마 가운데에 있는 한 눈을 뜨자

흰 빛이 원근 두자 거리까지 비쳤다.

단지 화만 내도 삼시신이 거칠어지고

몸의 일곱 구멍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천명(天命)이란 영구불변한 것이 아니라

항상 옮겨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