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주민으로 살아보기

2012년 여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 브레야 주민처럼 살아보기”에 이어

2탄으로 “부다페스트 주민처럼 살아보기”를 4일째 하고 있는 진섭이와 나는

마치 부다페스트를 다 정복한 듯한 기분이다.

 

주소만 알면 메트로와 버스 그리고 가능한한 두 다리를 이용해서

어디든 찾아갈 수 있고 어느 곳을 가더라도 누구를 만나도 낮설지 않다.

어느 곳에 있더라도 마치 서울에서 사는 것 처럼 편안하게 느껴진다.

 

멋진 관광지 보다는

일을 위해 가야할 곳과 하루 생활에 필요한 곳을 우선순위로 방문하다 보니

아직 어떤 관광지도 가보지 못했다.

 

내일은 서점, 관광안내소, 시청 청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늘 Edit를 만나 여러가지 정보를 함께 조사했는데

에디트가 부뤼셀 UN Committe에서 일하고 있는 Timea를 소개해 주었고

Timea가 헝가리 정부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친구에게 

헝가리 정부조직에 대해 물어봐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