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에서 나오는 색, 맛, 기]
“초목은 다섯가지 생을 내지만 다섯가지 색의 변화는
눈으로 다 볼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초목은 다섯 가지 맛을 내지만
다섯가지 맛의 아름다움은 다 맛볼 수 없을 만치 다양해서
각자의 기호와 욕구에 따라 그 색과 맛이 달라진다.
하늘은 다섯가지 기운으로 사람을 기르고
땅은 다섯가지 맛으로 사람을 기른다.
다섯가지 기운은 코로 들어가 심장과 폐장의 윗부분에 저장되어
다섯가지 색이 뚜렷이 보이게 하고 음성이 드러날 수 있게 한다.
다섯가지 맛은 입으로 들어가 위와 창자에 저장되는데
맛이 저장됨으로써 다섯가지 기운을 기르고 기운이 조화되어
진액이 생겨나며 정신 또한 생겨난다.”
-황제내경 소문 제 9편 육절장상론 제 4장 발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