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형상을 짓는 자, 모든 형상안에 거주하는 자
‘나’의 발현이 아닌 것, ‘나’의 현현이 아닌 것은 있을 수 없나니 ‘나’는 모든 형상을 짓는 자일 뿐만 아니라 각각의 형상안에 ‘거주하는 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마다의 가슴안에 ‘나’는 살고 있다. 인간의 가슴안에 동물의 가슴안에 꽃의 가슴안에 돌의 가슴안에 ‘나’는 살고 있다. 저마다의 가슴안에서 ‘나’는 살고, 움직이고 ‘내 존재’를 가진다. ‘나’는 내가 발현하고자 하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