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프랑스행 항공권을 구매했다.
여름 핫 시즌인라 자석도 없고 요금도 최고가이다.
한 생에 은인을 만나 몇 번이나 얼굴을 뵐 수 있으랴…
금액이 문제가 아니다.
평소에 잘못된 판단에 많은 돈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살거늘
이정도 비행기 값을 지불못할 이유가 없다.
피곤한 모임과 일도 하는데
고귀한 먼 일정에 피곤함은 문제도 아니다.
8월 1일 토요일(8월 6일 목요일로 변경) 인천을 출발
프랑스 직행로가 없어서 마드리드를 경유한다.
8월 7일 금요일 새벽(실제로는 8월 8일 새벽)
2층에서 첫 현존을 대하다. 이후 3층에서
8월 8일 토요일 오후
야외 정원에서 두번째 현존을 대하다
8월 9일 일요일 오후, 늦은 밤
3층과 2층에서 세번째 날 현존을 두 번 대하다
8월 10일 월요일 오전~저녁식사 전까지
3층에서 네번째 날 현존을 대하다
8월 11일 화요일
야외정원에서의 짧은 현존과 늦은 밤 화면강독
8월 12일 수요일
야외정원에서의 짧은 현존과 늦은 밤 화면강독과 마지막 멀리서 바라본 짧은 현존
8월 13일 목요일
6:00 출발
7:00 니스공항도착
10:30 니스 – 파리 드골
13:30 파리드골 출발 인천공항행
7월 14일 금요일
07:00 인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