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농사예술활동 하기

날씨도 꾸물한데다 춥기까지 한 날이었다. 퇴근 후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농사일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근처 철물점에서 큰삽도 사고 재래시장에서 큰 화분 10개에 꽃화분 몇개를 더사고  딸기, 단호박, 가지, 오이, 채송화, 들깨 등의 모종을 사서 집으로 왔다. 마당에 흙 뒤집고 퇴비를 섞어서 화분에 흙을 담고 몽조리 심었다. 사먹는 모든 채소류는 다 심을 예정이다. 아예 참외와 수박도 모종을 사야겠다. … Read more

변산바람꽃펜션

펜션이라는 단어의 이미지에 갖혀지지 않은 진정한 펜션이다. 한때는 가장 트렌디한 단어였던 그 이름이 이제는 쌍곡선의 정점을 넘어  트렌디하고 세련된 단어의 이미지를 퇴색시켜버린 것중에 하나가 되었다. 변산 바람꽃펜션이 갖는 매력은 역시 주인의 철학이었다. 곳곳에 주인인 치과원장님의 취미와 철학이 드러나있다. 침구류의 깨끗함은 특1급호텔급이다. 8개의 객실 대부분이 복층으로 되어 있고 침대에 누운각도에서 천정으로 별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다. … Read more

개울가 올챙이

우리 아이들은 매주 주말이면 송촌농장앞 개울가에 까만 올챙이들과 논다. 3월에는 개구리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부화가 되어 까만 올챙이들이 손으로 퍼올려도 될만큼 많다. 5월이면 앞다리가 쑤~욱 나와 있는 모습들이 참으로 귀엽고 신비롭다. 아이들도 어찌나 잘 노는지… 아이들에게 일기제목으로 딱이다.^^ 올챙이 배터트리고 재미있어하며 놀았던 어린시절.. 생명존중에 대한 아무 개념없었던 무지한 시절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에게 올챙이하고 친하게 놀되 죽이지 … Read more

제 8요일

프랑스 영화는 대체로 난해하다. 의미의 맥을 잡지 못하고 재미없어 영화보는 것을 그만두었다.

시금치 씨와 당근씨

집 앞마당을 밭으로 만들어 채소가 제대로 성장하는지 시험을 하려고 시금치씨와 당근씨를 뿌렸다. 시금치씨는 분홍색과 흰색이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컬러로 농협 시제품임에도 원산지가 중국이다. 당근씨는 얇은 깨처럼 생겼는데 컬러는 그리 예쁘지가 않다. 중국산씨를 대한민국 서울 강남구 삼성동 우리집 앞마당에 뿌리면 그 결과물은 중국산인가? 국산인가? 정체성이 모호하다. 농협에 물어보고 싶다. 왜 중국산 씨를 상품화했는지… 국산은 어디가서 구할 … Read more

콩나물 재배를 위한 국산 유기농 콩

오늘 남양주 송촌농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옹기점에 들러서 콩나물 시루를 사왔다. 재래시장에서 콩을 사면 중국산이 대부분이어서 유기농 현미쌀을 구매하고 있는 전남 해남의 백년지기에 국산 유기농 콩을 부탁했다. 시중에서 사는 콩은 대부분 중국산 콩에 뚱뚱하게 살찐 콩나물들은 뭔가 성장발육촉진제를 준게 분명하다. 집에서 키운 콩나물이 슬림하고 질기긴해도 촉진제를 준 영양맹탕콩나물에 비하겠는가…

4월은 농사철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도 재래시장에서 화분과 모종을 더 사고 남양주 송촌농장에서 흙과 유기농 퇴비를 사왔다. 집 앞마당 약 20평중에서 10평에 흙을 뒤집고 퇴비와 버무린 후 당근과 시금치씨를 뿌렸다. 지난 주에 심은 상추가 싹이 나기 시작했다. 과실을 통해 정체를 알 수 있듯이 아직은 싹이 어떤 채소인지 알 수 없었다. 송촌농장에 심은 감자와 얼갈이 알타리 아욱에 물을 … Read more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

세 사람에게 아주 큰 도움주기 릴레이… 중1년생의 사회숙제로 부터 시작한 도움주기 운동이다. 여기서도 백만마리 원숭이 원칙이 적용되나보다. 감동적이다. 주인공 중1학년 트레버가 TV인터뷰시 했던말이다. “사람들은 너무 겁을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어떤 변화에 대해서요 세상이 항상 그렇게 엿같진 않은 것 같아요, 처지가 아무리 나빠도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바꾸기가 힘든가봐요. 그래서 결국은 포기하고 자신한테 지는 거죠” 이 … Read more

노잉

신은 갖가지 툴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수많은 사인을 보내고 있다. 노잉도 그 중의 하나이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난영화같지만 뭔가 낌새가 있다. 많은 영화감독들과 책의 저자들은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범상치 않은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왜 사람들은 메세지에 둔감할 수 밖에 없는가? 왜 그렇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알아듣게 되기를 바라면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걸까? 각자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임에도 사람들은 참으로 … Read more